코로나로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28% 감소

정형택 기자 2020. 9.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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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지난해보다 4천만 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에 따르면 올해 2∼8월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9억 2천424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했습니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줄면서 휴게소 매출도 감소했습니다.

2∼8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액은 6천16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천376억 원, 27.8%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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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지난해보다 4천만 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에 따르면 올해 2∼8월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9억 2천424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했습니다.

월별로는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던 3월에 전년보다 1천 613만대, 11.7%가 줄어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습니다.

반면 휴가철과 맞물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이 줄어들었던 6∼7월에는 오히려 차량 이용량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증가 폭은 6월 1.0%, 7월 0.3%로 크지 않았습니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줄면서 휴게소 매출도 감소했습니다.

2∼8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액은 6천16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천376억 원, 27.8% 감소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휴게소 이용을 자제하면서 매출이 더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정형택 기자good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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