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갱맘' 이창석 코치, "데이터 쌓인 UOL전 자신있다"

"'눈꽃' 선수가 제 유튜브 구독 취소 못 할 거에요."

매드 라이온즈를 꺾고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에 진출한 파파라 슈퍼매시브 '갱맘' 이창석 코치는 유니콘스 오브 러브(UOL)와의 대결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슈퍼매시브는 29일 오후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서 매드 라이온즈에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한 슈퍼매시브는 유니콘스 오브 러브와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이창석 코치는 경기 후 포모스와의 인터뷰서 "승리해서 기분 좋고 UOL과의 경기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매드와의 경기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4세트서 '제이낫'에게 베인을 쥐여준 이유를 묻자 "팀 조합적으로 앞라인만 보면 이길 수 있는 상황이라서 베인을 선택했지만, 우리 팀이 한 타 구도를 너무 못 잡았다"며 "(5세트서 '아르뭇'의 말파이트에 대해선) 본인에게 '너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픽을 해달라고 이야기했는데 그게 말파이트였다"고 설명했다. 

이창석 코치는 그룹 스테이지로 가는 최종 상대인 UOL에 대한 질문에는 "연습 경기 등 UOL에 대한 데이터가 많이 쌓여서 자신 있다"며 "'눈꽃' 선수가 방송 인터뷰서 패하면 제 유튜브 구독을 취소하라고 말했던데 그러지 못하게 될 것이다.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사진=라이엇게임즈.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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