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4R] 헤타페, 펠레그리니호 베티스 3-0 완파+압승

헤타페 CF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흥미로운 맞대결에서 헤타페 CF가 웃었다. 

헤타페 CF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헤타페에 위치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헤타페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베티스는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다크호스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 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헤타페와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 하 변화한 베티스는 올 시즌 4위 안 진입이 기대되는 다크호스들이다. 두 팀 중 어느 팀이 승리를 가져갈지 예측이 분분했지만, 결과는 싱거웠다.

초반부터 헤타페가 흐름을 잡았다. 경기 초반 헤타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2분 알란 니욤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앙헬 로드리게스가 바이시클킥으로 득점을 했다. 

헤타페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38분 쿠초 에르난데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패스를 넘겼다. 마르크 쿠쿠렐라가 중앙으로 공을 친 뒤 슈팅한 공이 골망을 갈랐다. 

헤타페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41분 에르난데스가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로드리게스가 슈팅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전반이 3-0 헤타페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베티스가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총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상대의 강력한 압박에 가로막혔다. 여기에 후반 37분 아이사 망디의 경고 누적 퇴장이 나오면서 베티스는 추격의지를 상실했다. 결국 경기는 3-0 헤타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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