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액션] '선두' 김도훈-김인성, "매 경기 마지막, 반드시 이긴다"

정지훈 기자 2020. 9. 30.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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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경기가 마지막이다.

전북 현대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울산 현대의 김도훈 감독과 '슈퍼소닉' 김인성이 상주전 필승을 다짐했다.

상주전을 앞둔 울산의 김도훈 감독은 "이기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짤막하게 답했고, 김인성은 "중요한 마지막 네 경기가 남았다. 매 경기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이번 상주전에도 모든 것을 보여줄 것이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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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매 경기가 마지막이다. 전북 현대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울산 현대의 김도훈 감독과 '슈퍼소닉' 김인성이 상주전 필승을 다짐했다.

울산 현대는 102일 오후 5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 '하나원큐 K리그1 2020' 24라운드에서 상주 상무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울산은 승점 51점으로 전북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다 득점에서는 여유가 있지만 이제 한 경기만 미끄러져도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위치다.

상주전을 앞둔 울산의 김도훈 감독은 "이기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짤막하게 답했고, 김인성은 "중요한 마지막 네 경기가 남았다. 매 경기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이번 상주전에도 모든 것을 보여줄 것이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번 24라운드가 끝나면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스페셜 매치를 치른다. 특히 울산은 벤투호에 무려 9명이 발탁됐다. '에이스' 이청용을 비롯해 조현우, 정승현, 원두재, 홍철, 김태환, 윤빛가람, 이동경, 김인성이 포함됐다. 중간에 이청용이 부상으로 낙마했지만 그래도 8명이나 차출됐다.

이에 대해 울산의 김도훈 감독은 "감독으로서 우리 선수들이 대표팀에 가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본인들에게도 자신감으로 작용할 것이고, 나라의 부름을 받아 태극마크를 다는 것은 영광이다. 선수들이 그만큼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차출되는 것이기 때문에 기쁘다"면서도 "상주전 직후 휴식기에 대표팀 경기가 진행되는데, 아쉬운 면도 있다. 하지만 받아들여야 한다. 대표팀에 가지 않는 선수들도 잘 준비해야하고, 다녀오는 선수들은 자신감과 경기력을 안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시 대표팀에 소집된 김인성은 "내 장점들을 꼭 보여주고 싶다. 그에 앞서 이번 상주전을 꼭 승리해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국가대표팀 소집에 임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김인성은 도움왕 욕심에 대해서는 "개인적 욕심은 하나도 없다. 우리가 우승하는 것이 개인 목표라고 인터뷰해왔을 정도로 나머지 네 경기 승리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다. 이겨서 반드시 우승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감독님께서 항상 경기장에서 자신있게 플레이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신다. 감독님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드는 것이 올해 소망이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 답을 들은 김도훈 감독은 "처음 만날 때부터 잘 맞았다. 상대를 확실하게 제압하는 '크랙'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선수이다"며 김인성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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