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박보검, 대세 라이징스타 등극..이창훈, 스폰서 제안 폭로[종합]

김준석 2020. 9. 2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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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보검이 드라마 출연 후 라이징스타에 등극했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는 사혜준(박보검)이 라이징 스타에 등극했고, 이를 부러워한 전 소속사 대표 이태수(이창훈)는 계략을 꾸미기 시작했다.

이날 안정하(박소담)는 사혜준(박보검)과 데이트 중 "유치한 연애를 하고 싶다. 어릴 적부터 현실에 치이고 살았다"라며 꿈꾸는 연애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이영(신애라)는 한애숙(하희라)에게 "이제 혜준이 드라마 시작한다던데"라며 "근데 혜준이 요즘 데이트한다며 그럴 시간이 있냐"라고 살살 긁기 시작했다. 이에 한애숙은 "오늘은 할 말이 없다"라며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애숙은 가족들 단체 채팅방을 통해 "혜준아 축하해 드라마 출연한다며"라고 사혜준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지만, 가족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안정하는 헤어샵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다. 스탭들은 안정하를 보며 수근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진주(조지승)는 안정하에게 "예약 손님 꽉 찼더라. 너 언제 그만둘거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하지만 안정하는 "대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고, 진주는 "제일 싫은건 그냥 싫은 건데, 거기에 파이팅이 넘친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안정하는 "불쌍한 사람이네요"라고 말했고, 뺨을 때리려는 진주의 손목을 잡고 "이제 어떤 사람인 줄 알았으니 더이상 안봐주겠다"라고 선전포고를 날렸다.

사혜준은 의사 역을 위해 서점으로 향해 응급의학과 관련된 책을 읽으며 배역에 대한 준비를 해 나가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경준(이재원)은 사혜준과 식사 중 술에 취해 "사기를 당했을 때 밥을 사주는 네가 이제 사람이 됐구나. 멋진놈이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취중진담을 건냈다. 집으로 돌아온 사경준은 울며 사영남(박수영)에게 "힘들다. 나한테 사기친놈 3대가 망해라"라며 속상해했다.

이에 한애숙은 "이제 그만해라. 시끄럽다"라고 소리쳤다. 한애숙은 사혜준에게 "오늘 고생했다. 형 데리고 오느냐"라고 말했꼬, 사혜준은 "엄마가 말해주니까 좀 괜찮아진다"라고 이야기했다.

한애숙은 "왜 캐스팅 된거 이야기 안 해줬냐"라고 물었고, 사혜준은 "지난 번에도 캐스팅 됐다하고 안 됐지않냐. 방송 나오면 이야기 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한애숙은 "너 또 할말 없냐. 다른 사람에게 네 얘기 듣는 거 별로다"라고 이야기했고, 사혜준은 '아 정하. 안정하. 착한사람이다. 엄마랑 만나게 해줄까"라고 말했고, 한애숙은 "네가 그렇게 얘기해 줘서 나도 섭섭한 거 다 풀렸다"라며 웃었다.

사혜준은 톱스타 이현수(서현진)와 함께한 의학드라마 출연했고, 사민기(한진희) 사혜진의 드라마 보며 눈물을 흘렸다. 또 한애숙은 남편 사영남에게 "혜준이 드라마 봤는데 너무 기분이 이상하다"라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이영은 사혜준이 나온 드라마를 보고 질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해효(변우석)도 사혜준에게 전화를 걸어 "완전 잘하더라"라며 칭찬했다.

이태수와 박도하(김건우)도 사혜준이 나온 드라마를 보고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보며 질투를 했다. 이태수는 사혜준의 영상을 보며 "이게 요즘 먹히겠냐"라며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사혜준은 드라마 출연 이후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올랐다. 사혜준을 보기 위해 구름 같은 인파가 몰리는 모습이 공개됐고, 또 광고까지 찍는 스타가 됐다.

알고보니 사혜준이 찍는 광고는 이태수의 소속사 배우인 박도하가 전속계약을 하고 있던 광고를 뺐은 것. 이태수는 광고주를 만나게 오는 이민재를 만났고, "우리 인사는 좀 하고 다니자"라고 말했다. 이에 이민재는 "혜준이 광고 계약하러 왔다. 박도하 보다 10원이라도 더 달라고 했다"라며 이태수를 약올렸다.

이태수는 아는 기자에게 전화를 걸며 "싹을 밟아 놔야겠다"라며 계략을 꾸미기 시작했다. 이태수는 기자를 만나 "도하 드라마 다음주 방송이다"라고 이야기했지만 기자는 "요즘 사혜준에 입덕했다"라고 말해 이태수를 당황케 했다.

이태수는 기자에게 "혜준이는 사실 제가 데리고 있었다. 5~6년 같이 있었는데 내가 뺐겼다. 내가 혜준이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다. 찰리정이라고 들어봤냐"라며 과거 스폰서 제안을 했던 패션디자이너를 언급했다.

안정하도 위기에 빠졌다. 손님을 응대하다가 심기를 건드렸고, 화가난 손님은 소리치며 안정하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사혜준은 위로를 하려 했지만 최수빈(박세현)은 "남자친구가 봤다고 생각하면 더 힘들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알고보니 그 진상 손님은 진주가 꾸민 계략이었고, 이를 본 안정하는 머리 위에 물을 뿌리며 "너 같은 인간이랑 한 공간에서 일을 못하겠다. 근데 나갈 때 나가더라도 나에게 씌운 프레임은 벗고 나갈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원해효는 원해나(조유정)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아지트로 와라 사혜준 축하해 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약속 장소에 나간 원해나에게 정지아(설인아)는 전화를 걸어 "어디에 있냐. 나도 갈께"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먼저 알게 된 원해효는 먼저 가게 앞으로 나가 따로 정지아를 불러냈다. 정지아는 "내가 가면 상처 받을 사람이 누구냐"라고 이야기했고, 원해효는 "오늘은 그냥 가라. 네가 있을 자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지아는 "너 혜준이 여자친구 좋아하냐"라고 정곡을 찔렀다. 다시 사혜준이 있는 곳으로 간 정지아는 사혜준에게 "오랜만이다. 너 요즘 잘 나가더라"라고 이야기했고, 사혜준은 "고맙다. 놀다 가라"라며 차갑게 대했다.

데이트를 하던 사혜준은 안정하에게 "계속 고민있는 사람처럼 보였다"라고 말했고, 안정하는 "바쁘잖아 나한테 신경 쓸 틈 없잖아"라고 말해 사혜준을 미안하게 했다.

이날도 역시 비가 오기 시작했고, 안정하는 "원래 비오는 걸 싫어했는데, 이제 싫어하던 이유도 모르겠다"라며 데이트 때 자주 비가 오는 걸 이야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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