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양의지, 사상 첫 '언택트 올스타' 휩쓸었다!
유병민 기자 2020. 9. 29. 21:18
<앵커>
프로야구 NC의 양의지 선수가 사상 첫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에서 MVP와 홈런왕에 올랐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았는데 어떤 기준으로 선정했는지 유병민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기자>
프로야구는 올해 코로나19 탓에 사상 처음으로 올스타전을 취소했습니다.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를 진행했는데 8일부터 27일까지 올스타 선수들의 성적을 WPA, '승리 확률 기여도'로 매일 집계해 점수로 매겼습니다.
그 결과 가장 높은 WPA 0.0585를 기록한 양의지가 기자단 투표로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됐습니다.
양의지는 이 기간 홈런 6개를 쳤는데 홈런 타점을 점수로 매긴 홈런 레이스에서 11점을 기록해 홈런왕까지 차지했습니다.
올스타전 없이 선정된 MVP, 홈런왕이지만 양의지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도 받습니다.
양의지의 활약 속에 NC는 최근 8연승을 달리며 2위 키움과 격차를 5경기로 벌려 창단 첫 정규 시즌 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NC는 오늘(29일) SK를 상대로 9연승에 도전하고 있는데 리그 다승 선두, 에이스 루친스키의 호투 속에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KT 로하스는 20일 만에 홈런을 신고하며 시즌 38호를 기록해 LG 라모스와 이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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