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이후 수비수에만 5500억원, 결과는 10년간 5020억원 레스터에 참패

한재현 입력 2020. 9. 2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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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도자 역사상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이는 맨시티는 물론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도 큰 충격이었다.

'ESPN'은 "맨시티가 지난 2016년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 이후 수비수 영입으로 3억 6,600만 파운드(약 5,500억 원)를 썼다. 레스터가 10년 동안 쓴 3억 3,400만 파운드(약 5,020억 원)를 능가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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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도자 역사상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다. 비효율적인 수비수 영입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맨시티는 레스터 시티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 경기에서 2-5로 대패했다.

이는 맨시티는 물론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도 큰 충격이었다. 그가 FC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감독 시절 통틀어 5실점 패배는 처음이었다. 더구나 홈에서 당했기에 받는 충격은 상상 이상이었다.

이후 과르디올라 감독의 수비 운영이 도마 위에 올랐으며, 그의 지도력까지 의심 받을 정도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한술 더 떴다. ‘ESPN’은 “맨시티가 지난 2016년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 이후 수비수 영입으로 3억 6,600만 파운드(약 5,500억 원)를 썼다. 레스터가 10년 동안 쓴 3억 3,400만 파운드(약 5,020억 원)를 능가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펩 체제 이후 카일 워커, 벤자민 멘디, 아이메릭 라포르테, 주앙 칸셀루, 존 스톤스 등을 영입하며 수비 보강을 착실히 했다. 그러나 다수의 선수들이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이는 지난 2019/2020시즌부터 흔들리면서 리버풀에 우승을 내줬다. 또한, 올림피크 리옹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도 탈락이라는 결과를 맞이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벤피카 중앙 수비수 후벤 디아스를 영입했다. 만약 디아스마저 실패한다면, 과르디올라 감독의 입지마저 위협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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