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김태완 감독 "이창근, 국내 넘버원 골키퍼"

2020. 9. 2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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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상주상무 김태완 감독이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소속팀 선수들의 활약을 응원했다.

축구협회는 28일 10월 소집 축구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대표팀은 다음달 두차례 맞대결을 치른다. 상주의 권경원과 이창근은 벤투호에 발탁됐고 오세훈은 김학범호에 합류한다.

김태완 감독은 축구대표팀에 첫 발탁된 이창근에 대해 "내가 판단하기에 (이)창근이는 국내 넘버원 골키퍼라고 생각한다. 빌드업 능력도 뛰어나다. 뽑힌 것에 만족하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본인의 기량을 보여서 벤투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권경원에 대해선 "경원이는 워낙 잘하니까 국가대표 자격이 충분하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지만 경원이는 팀 주장을 맡아 정말 잘 이끌어주고 있다. 대표팀에 가서도 국가를 대표해 책임감을 갖고 잘 하고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올림픽팀에 합류하는 오세훈에 대해선 "세훈이는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겠지만 김학범 감독님이 원하시는 것들을 최선을 다해 소화했으면 좋겠다. 내년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뽑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표팀 합류를 앞둔 권경원은 "좋은 감독님과 코칭스태프들께서 경기장에서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편하게 할 수 있게 해주셨고 편하게 경기에 임해서 그런 모습들을 좋게 봐주셔서 뽑아주신 것 같다. 상주상무 이름을 달고 가기 때문에 팀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제 자신한테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하고 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세훈은 "일단 발탁돼 정말 기쁘고 좋다. 그리고 부대 생활을 하면서 꼭 명단에 들어가고 싶었다. 간절했기 때문에 명단에 포함될 수 있던 것 같아서 정말 기쁘다. 대표팀에 가서 열심히 하는 것은 기본이고 잘해야 다음 소집에도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A 대표팀 형들을 보면서 많이 배우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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