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혜·박소현, 안동오픈 여자 단식 결승 진출

정광호 입력 2020. 9. 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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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20 안동오픈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이은혜와 박소현이 각각 홍승연(수원시청)과 장수정(대구시청)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은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대회가 많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지만 이번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해 기쁘고 끝까지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언니(홍승연)가 미스도 없없고 빠르게 공격하는 스타일인데 이에 대응하려고 생각했다. 또 이 부분에서 포핸드가 잘 통해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결승 진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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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NH농협은행)

▲ 여자 복식은 정영원-최지희 조가 우승!


안동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 매치업은 이은혜(NH농협은행)와 박소현(성남시청)으로 정해졌다.

29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20 안동오픈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이은혜와 박소현이 각각 홍승연(수원시청)과 장수정(대구시청)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첫 번째 경기는 이은혜와 홍승연의 경기로 양 선수 모두 브레이크를 기록하는 등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끝내 이은혜가 강력한 포핸드로 먼저 첫 세트를 6-4로 가져왔다. 이후 흐름을 완벽히 잡은 이은혜는 2세트에서 6-0으로 이겼다.

이은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대회가 많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지만 이번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해 기쁘고 끝까지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언니(홍승연)가 미스도 없없고 빠르게 공격하는 스타일인데 이에 대응하려고 생각했다. 또 이 부분에서 포핸드가 잘 통해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결승 진출 소감을 밝혔다.

이후 박소현과 장수정의 경기가 펼쳐졌다. 박소현은 만 18세로 대회 3회전에서 국가대표 김나리(수원시청)를 이기는 등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다. 이번 준결승전에서도 2번 시드인 장수정을 상대로 2-1(6-4 3-6 6-3)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박소현(성남시청)

박소현은 "항상 시합에서 우승을 목표로 나온다. 이게 한 걸음 더 다가가서 기분이 좋고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수정 언니랑은 첫 대결이라 많이 긴장도 되었고 설레기도 했다. 둘 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태였는데 배운다는 마음으로 좀 더 도전적인 시도를 했고 이 부분이 잘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여자 단식 결승은 내일(30일) 같은 장소에서 오전 10시에 펼쳐진다.


                                                정영원-최지희 조

한편, 같은 날에 펼쳐진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NH농협은행의 정영원-최지희 조가 수원시청의 김나리-홍승연 조를 2-0(7-6<3> 6-3)로 이기고 우승했다.

혼합 복식 결승은 한진성(국군체육부대)-정영원(NH농협은행)조가 박의성(의정부시청)-김주은(전북테니스협회) 조를 2-0(6-3 6-3)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정영원은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한진성(국군체육부대)-정영원(NH농협은행)조

글/사진=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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