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SK 이흥련도 시즌 아웃.. 엄지 척골인대 손상 '3개월 재활'

김태우 기자 2020. 9. 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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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구 도중 다친 SK 포수 이흥련(31)은 올 시즌 다시 그라운드에서 서지 못할 전망이다.

올해 SK와 두산의 2대2트레이드 당시 SK 유니폼을 입었던 이흥련은 49경기에서 타율 0.240, 3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유독 부상이 잦은 SK는 이미 한동민 최항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심지어 외국인 선수 닉 킹엄과 타일러 화이트도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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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손 엄지 인대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이흥련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포구 도중 다친 SK 포수 이흥련(31)은 올 시즌 다시 그라운드에서 서지 못할 전망이다.

SK는 “이흥련의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으나 좌측 엄지 척골인대가 손상됐다. 재활기간이 3개월 정도 소요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시즌 아웃 확정이다. 올해 마무리캠프 참가도 어렵고, 내년 스프링캠프에 맞춰 복귀하는 게 최선인 소요 시간이다.

올해 SK와 두산의 2대2트레이드 당시 SK 유니폼을 입었던 이흥련은 49경기에서 타율 0.240, 3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주전 포수인 이재원과 더불어 팀의 안방을 지켰다. 그러나 지난 9월 25일 고척 키움전에서 홈 송구를 받는 도중 주자인 박정음과 부딪혀 왼 손목 부위가 크게 꺾였다.

이흥련은 26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진행했다. 엄지 쪽에 문제가 발생했다. 포수 자원이 넉넉하지 않은 SK는 당분간 이재원 이현석 체제로 포수진을 운영할 전망이다.

올 시즌 유독 부상이 잦은 SK는 이미 한동민 최항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심지어 외국인 선수 닉 킹엄과 타일러 화이트도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하재훈의 연내 복귀도 불투명한 상황이고 심지어 염경엽 감독도 빠져 있다. 이흥련까지 이탈하면서 내년을 준비할 시간을 또 허비하게 됐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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