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뉴스] 용산 전자상가 참교육? 그래픽카드 한 장에 국내 PC 업계가 난리난 이유 (feat. 지포스 RTX 3080)

하현종 총괄PD 2020. 9. 29. 17: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산'으로 대표되는 국내 PC 부품 업계가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사에서 발표한 신형 그래픽 카드 지포스 RTX 3080의 판매 가격 때문입니다. 뛰어난 성능 향상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해당 그래픽카드는 원래 국내 특유의 유통구조로 인해 매우 높은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국내 한 수입사가 해당 그래픽 카드를 오픈마켓에서 직접 판매하며 가격도 종전보다 수십만 원을 낮춰 팔며 '이변'은 시작됐죠. 특히 가격 바가지와 불친절한 응대로 인식이 좋지 않았던 기존 PC 부품 유통업계를 '패싱'한 채 제품 물량을 오픈마켓에 풀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소비자들은 더 통쾌해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수입사-총판-도매상-소매상-소비자라는 복잡한 단계를 거치는 PC 부품 유통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죠. 한 장의 그래픽 카드가 낳은 '용산' 변화의 시작, [스브스뉴스 오목교 전자상가]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책임프로듀서 : 하현종 / 프로듀서 : 이아리따 / 연출 : 박경흠 / 촬영 : 정훈/ 편집 : 배효영 / 디자인·CG : 김태화 / 담당인턴 : 정예은 / 도움 박원희 인턴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