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티켓' 노리는 대구, 광주전 이기면 10점 차로 확정

이현호 기자 2020. 9. 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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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구단 통산 2번째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에 도전한다.

대구FC는 오는 3일(토)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 2020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 대구가 승리하면 광주와의 승점은 10점 차이가 돼 남은 경기 결과 상관없이 ACL 진출권을 확보하게 된다.

대구가 이번에 광주를 상대로 승리해 ACL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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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대구FC가 구단 통산 2번째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에 도전한다.

대구FC는 오는 3일(토)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 2020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파이널 라운드가 4경기 남은 상황에서 대구는 현재 승점 32점으로 리그 5위에 올라있다. 4위 상주, 6위 광주와의 승점 차는 각각 6점, 7점이다.

이번 경기에서 대구가 승리하면 광주와의 승점은 10점 차이가 돼 남은 경기 결과 상관없이 ACL 진출권을 확보하게 된다. 4위 상주는 다음 시즌 강등이 확정됐기에 ACL 진출과 무관한 팀이다. 대구는 이번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 ACL 진출을 확정지은 뒤 4위 자리까지 추격하겠다는 각오다.

분위기는 좋다. 대구는 지난 라운드 선두 울산을 상대로 극장골을 터뜨리며 대등한 경기력을 보였고, 최근 4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지난 라운드 득점을 추가하며 현재 리그 득점 2위(15득점)에 올라있는 세징야를 비롯해 맹활약하고 있는 박한빈, 데얀, 정승원, 츠바사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광주의 골문을 조준한다.

반면 상대 광주의 기세는 한풀 꺾였다. 지난 경기 포항을 상대로 승점 확보에 나섰으나, 3대5로 무릎을 꿇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받은 퇴장, 경고로 펠리페, 홍준호, 윌리안 등 무려 3명의 선수가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광주와의 통산전적에서는 5승 5무 6패로 근소한 열세다. 하지만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팽팽한 경기를 펼친 끝에 1승 1패를 기록했다. 대구가 이번에 광주를 상대로 승리해 ACL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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