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이슈] 김도훈, "주니오가 호날두를 넘었다니! 자랑스럽다"(일문일답)

이현민 입력 2020. 9. 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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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골무원' 주니오에게 찬사를 보내며 다가올 상주 상무전 필승을 다짐했다.

울산은 10월 2일 오후 5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상주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4라운드, 파이널A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울산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상주전이 끝나고 대표팀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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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골무원’ 주니오에게 찬사를 보내며 다가올 상주 상무전 필승을 다짐했다.

울산은 10월 2일 오후 5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상주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4라운드, 파이널A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전북 현대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승점 51점으로 동률이나 다득점에서 8골 앞선 선두다. 앞으로 남은 4경기에서 트로피의 주인공이 정해진다. 여전히 유리하지만 지난 시즌 아픔이 있기 때문에 방심 없이 치밀하게 다가올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29일 오후 울산 클럽하우스에서 상주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김도훈 감독은 애제자 김인성을 대동하고 모습을 드러냈다.

김도훈 감독은 “상주와 경기는 늘 힘들었다. 잘 준비하고 있다.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경기를 앞두고 울산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10월 9일, 12일 펼쳐지는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스폐셜매치에 울산 선수 9명이 선발됐다.

이에 김도훈 감독은 “감독으로서 우리 선수들이 대표팀에 가는 건 자랑스러운 일이다. 나라의 부름을 받는 건 영광이다.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결과다. 본인들에게 자신감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아쉬움(많은 차출)이 있지만, 받아들여야 한다. 대표팀에 가는 선수들이 경기력과 자신감을 안고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 아래는 김도훈 감독과 일문일답.

- 상주전을 앞두고 있다.
상주와 경기는 늘 힘들었다. 잘 준비하고 있다.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대표팀에 9명이 승선했는데?
감독으로서 우리 선수들이 대표팀에 가는 건 자랑스러운 일이다. 나라의 부름을 받는 건 영광이다.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결과다. 본인들에게 자신감으로 작용할 것이다.

- 기쁜 일이지만, 체력 저하나 부상도 염려된다.
상주전이 끝나고 대표팀 경기가 열린다. 아쉬움도 있지만, 받아들여야 한다. 대표팀에 차출 안 된 선수들과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 대표팀에 가는 선수들은 경기력과 자신감을 안고 돌아왔으면 좋겠다.

- 이번 시즌 상주와 2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어떤 부분이 잘 됐나?
상주가 라인을 올리면서 뒷공간이 열렸다. 우리가 준비했던 부분이 잘 나타났다.

- 상주는 이미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역대 최고 성적을 내면서 즐기고 있다.
상주 선수들은 행복하게 축구를 하고 있다. 경기력이 좋다. 우리 선수들은 긴장과 책임감 속에 스스로 즐기고 있다.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 주니오가 28일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공개한 전 세계 1부 리그 득점 순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주니오가 호날두와 비교된다는 자체로 자랑스럽다. 영광이다. 동료들이 주니오가 빛날 수 있게 잘해주고 있다. 마지막까지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

- 김인성이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 전술의 핵심인데?
김인성과 처음 만날 때부터 잘 맞았다. ‘크랙’이라는 단어가 어울린다. 상대를 확실히 제압할 수 있는 선수다.

- 원두재가 벤투호에 첫 승선했다.
대표팀 얘기는 크게 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 많이 성장했다. 조금 더 발전해야 할 부분도 있다. 잠재력이 있다. 경기를 통해 더 나아질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울산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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