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아쉬움 씻으러..임성재·안병훈 샌더슨팜스 챔피언십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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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2)와 안병훈(29)이 지난해 우승 문턱에서 돌아섰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 달러)에서 설욕전에 나선다.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은 임성재와 안병훈에게 지난해 짙은 아쉬움으로 남은 대회다.
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대회 전망에서 2019-2020시즌 PGA 투어 신인왕인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이어 임성재를 '파워 랭킹' 2위에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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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임성재(22)와 안병훈(29)이 지난해 우승 문턱에서 돌아섰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 달러)에서 설욕전에 나선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10월 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동반 출격한다.
메이저대회 US오픈을 마치고 2주 만에 출전하는 대회다.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은 임성재와 안병훈에게 지난해 짙은 아쉬움으로 남은 대회다.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분패했다. 임성재가 무뇨스에게 4타 뒤진 공동 5위로 출발했다가 한 타 앞지른 가운데 경기를 먼저 마쳤으나 무뇨스는 마지막 홀 버디로 끌고 간 연장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당시 기억은 임성재를 더 단단한 선수로 만드는 밑거름이 됐다.
무뇨스와의 연장전 패배 3주 뒤 그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국내외 1부 투어를 통틀어 첫 우승을 신고했고, 올해 3월엔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까지 올려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US오픈에서 공동 22위로 개인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을 기록한 임성재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힌다.
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대회 전망에서 2019-2020시즌 PGA 투어 신인왕인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이어 임성재를 '파워 랭킹' 2위에 올려놨다.
안병훈은 2019-2020시즌 최고 성적을 낸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승의 문을 다시 두드린다.
그는 지난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2라운드 단독 선두, 3라운드 선두에 2타 차 3위를 달리다가 마지막 날 무뇨스, 임성재에 한 타 뒤져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후 여러 차례 톱10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우승에는 닿지 못한 그가 이번 대회에서 다시 기회를 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들 외에 강성훈(33), 김시우(25), 이경훈(29), 최경주(50)도 출전하며, 교포 선수로는 마이클 김(27)과 더그 김(24)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의 '신인왕 1년 후배'인 셰플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털고 이번 시즌 첫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시즌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공동 4위에 오르고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도 신인 중 가장 높은 순위인 5위에 올라 주목받은 셰플러는 코로나19 확진으로 US오픈 출전이 불발된 바 있다.
지난해 연장전에서 임성재를 꺾고 PGA 투어 첫 승을 기록했던 무뇨스도 출전,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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