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SS501 김형준, 억울함 풀었다..'성폭행 무고女' 징역형 법정구속

박세연 입력 2020. 9. 29. 10:36 수정 2020. 9. 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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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S501 김형준(33)이 성폭행 무고 및 명예훼손 관련 법적 공방에서 완벽하게 승소, 억울함을 풀게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 결과 김형준을 무고 및 명예훼손한 여성 A씨는 지난 25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에 김형준은 A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하고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를 적극 부인, 석 달 후인 지난해 6월 경찰로부터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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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이다겸 기자]

그룹 SS501 김형준(33)이 성폭행 무고 및 명예훼손 관련 법적 공방에서 완벽하게 승소, 억울함을 풀게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 결과 김형준을 무고 및 명예훼손한 여성 A씨는 지난 25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김형준은 지난해 3월 A씨가 10년 전 김형준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하며 소를 제기,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A씨는 자신이 일하던 바에서 김형준을 만나 알고 지내던 중 2010년 5월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김형준을 고소했다.

이에 김형준은 A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하고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를 적극 부인, 석 달 후인 지난해 6월 경찰로부터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해당 의혹으로 군 전역 후 연예계 복귀와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던 김형준의 이미지는 한순간 추락했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명예훼손과 악의적 루머로 고통 받아왔다.

특히 경찰의 불기소 처분으로 혐의에 대한 억울함은 풀었으나 그 기간 동안 막대한 금전적 피해와 정신적 피해를 받아왔다. 특히 A씨는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김형준을 명예훼손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대한 형사 고소 건이 마무리된 가운데 김형준 소속사 SDKB는 A씨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 중이다.

소속사 SDKB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결국 진실이 밝혀지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안도한 뒤 "형사 사건이 끝났으니 민사상 손배소도 진행할 예정이다. 당사는 이런 무고한 사건과 더불어 확인되지 않은 사실 또는 악성 루머, 비방에 대한 자료를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수집 중이며 향후에도 무분별한 피해자가 양산되지 않도록 강경대응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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