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치즈 대신 '이것' 사냥한 쥐..올해의 용감한 동물상

김휘란 에디터 2020. 9. 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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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등 위험 지역에서 수년간 지뢰 탐색 업무를 수행해 온 쥐 '마가와'가 그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몸무게 1.2㎏, 길이 70㎝로 지뢰를 밟아도 터지지 않을 정도로 작고 가벼운 몸에 영리함까지 갖춰 반복적인 업무를 능숙하게 수행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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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등 위험 지역에서 수년간 지뢰 탐색 업무를 수행해 온 쥐 '마가와'가 그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미국 CNN 등 외신들은 영국 동물구호단체 PDSA(People's Dispensary for Sick Animal)가 마가와를 올해의 용감한 동물로 선정하고 금메달을 수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상은 극도로 위험한 상황에서 영웅적인 행동을 보이는 동물에게 '훈장'처럼 수여되는 명예로운 상인데요, PDSA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진 속 맞춤 제작된 금메달에도 "용맹스럽고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동물에게"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마가와는 혹독한 훈련을 거쳐 지금까지 지뢰 39개와 불발탄 28개를 찾아내 생명을 구하는 데 일조해왔습니다. 몸무게 1.2㎏, 길이 70㎝로 지뢰를 밟아도 터지지 않을 정도로 작고 가벼운 몸에 영리함까지 갖춰 반복적인 업무를 능숙하게 수행해냈습니다.

하지만 이제 7살로 은퇴를 앞두고 있어 최근엔 하루에 30분씩만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지금까지 이 메달을 받은 동물 30마리 중 마가와가 최초의 설치류라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PDSA' 트위터·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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