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서해 피격사건 관련 "국경 넘었다고 생명권 침해 안돼"

유영규 기자 2020. 9. 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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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북한이 서해에서 민간인을 사살한 사건에 대해 국경을 넘었다고 해서 생명권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9일 전했습니다.

EU 대외관계청 대변인실은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아직 사건과 관련한 정확한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국경을 넘었다는 것이 생명권을 침해할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U는 이 사건이 긴장을 더 고조시키지 않도록 기울인 노력을 인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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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북한이 서해에서 민간인을 사살한 사건에 대해 국경을 넘었다고 해서 생명권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9일 전했습니다.

EU 대외관계청 대변인실은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아직 사건과 관련한 정확한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국경을 넘었다는 것이 생명권을 침해할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U는 이 사건이 긴장을 더 고조시키지 않도록 기울인 노력을 인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EU는 2018년 9·19 남북 군사합의에서 예상했던 것처럼 남북 통신 채널의 재개가 긴장 고조를 막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

(사진=서해어업관리단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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