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10년 뒤 테슬라 전기차 2천만 대 생산"..55배 증가 예측

김용철 기자 2020. 9. 29.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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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10년 뒤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량이 현재보다 55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머스크는 28일 2030년까지 연간 2천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고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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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10년 뒤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량이 현재보다 55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머스크는 28일 2030년까지 연간 2천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고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테슬라는 2019년 36만5천대의 전기차를 생산했다"며 머스크가 제시한 예측치는 "현재 생산량의 50배 이상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앞으로 7년 내 전 세계 전기차의 연간 생산량이 3천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뒤, "테슬라는 아마도 2030년 이전에 연간 생산량 2천만 대에 도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다만 이 같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선 "지속해서 뛰어난 (생산) 실행 능력이 필요하다"는 전제 조건을 달았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22일 '배터리 데이' 행사에서 공개한 신형 전기차 배터리 '4680'을 일부 차량에 시제품으로 탑재해 성능을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기차 전문 매체 테슬라라티가 보도했습니다.

머스크는 '배터리 데이' 행사에서 4680 배터리에 대해 "약 3년이 지나야 대량 생산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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