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3연패' 인츠, '3연승' 리퀴드 꺾고 기사회생!

남윤성 2020. 9. 2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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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츠 선수들(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플레이-인 스테이지 4일차

▶3경기 인츠 승 < 소환사의협곡 > 리퀴드

3연패로 탈락 위기에 처했던 브라질 대표 인츠가 3연승을 달리던 북미 3번 시드인 리퀴드르 잡아내면서 기사회생했다.

인츠는 28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플레이-인 스테이지 4일차 3경기 리퀴드와의 대결에서 후반에 '임팩트' 정언영의 레넥톤을 연달아 잡아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인츠는 정글러 'Shini' 이오고 로게의 세트가 3분에 바위게 싸움에서 승리했고 리퀴드의 정글러 정글러 'Broxah' 매즈 브록-페데르센의 릴리아를 추격해 킬을 올렸고 도와주러 왔던 원거리 딜러 'Tactical' 에드워드 라의 애쉬까지 잡아냈다.

리퀴드는 4분에 중앙 지역을 지나가던 로게의 세트를 끊어내기 위해 정글러 'Broxah' 매즈 브록-페데르센의 릴리아와 미드 라이너 'Jensen' 니콜라이 옌센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추격했고 도와주러 왔던 미드 라이너 'Envy' 브루노 파리아스의 오리아나를 끊어내며 추격했다.

인츠는 7분에 파리아스의 오리아나가 충격파로 옌센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묶자 근처에 와 있던 서포터 'RedBert' 이고르 프레이타스가 마법 공학 점멸에 이은 분쇄를 통해 잡아냈다.

리퀴드는 10분에 인츠 선수들 4명이 하단으로 다이브를 시도하자 받아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깊숙하게 들어왔던 파리아스의 오리아나를 '코어장전' 조용인의 쓰레쉬가 사형선고로 끌고 오면서 역습에 성공한 리퀴드는 킬 스코어에서는 뒤처졌지만 골드 격차를 2,000까지 벌렸다.

14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인츠의 정글러 세트를 묶은 리퀴드는 릴리아와 맞교환했지만 하단에서 벌어진 원거리 딜러간의 교전에서 'Tactical' 에드워드 라의 애쉬가 'micaO' 미카엘 로드리게스의 세트를 두드려 체력을 빼놓았고 니콜라이 옌센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운명으로 넘어와 마무리했다.

리퀴드는 19분에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노리고 들어온 인츠의 톱 라이너 'Tay' 로드리고 파니사의 카밀을 조용인의 쓰레쉬와 에드워드 라의 애쉬가 협공을 통해 잡아내면서 하단 외곽 2차 포탑을 깼다.

인츠는 리퀴드의 핵심 챔피언인 레넥톤을 연달아 끊어내면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인츠는 22분에 상단으로 오리아나와 카밀이 치고 들어가면서 '임팩트' 정언영의 레넥톤을 잡아냈고 25분에 중앙 지역에서 점멸이 없었던 에드워드 라의 애쉬와 레넥톤을 또 다시 끊어내며 내셔 남작까지 챙겨갔다. 31분에 중앙 지역을 압박하던 인츠는 리퀴드의 하단 정글에서 릴리아를 끊어냈고 상단 억제기까지 밀어냈다.

34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린 인츠는 깔끔하게 사냥을 마무리했다. 정비를 마친 인츠는 오리아나의 충격파로 애쉬를 끊어낸 뒤 3명을 더 잡아내면서 첫 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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