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도 트럼프의 10배 낸다" 바이든 측, 트럼프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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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과 2017년 연방소득세를 각각 750달러, 우리 돈 88만 원만 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가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 공격의 소재로 삼았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측은 이 보도 후 채 몇 시간 안 돼 트럼프 대통령을 비꼬는 31초짜리 영상 광고를 트위터에 게재하는 동시에 해당 기사를 활용해 스티커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뉴욕타임스 보도는 현지시간 29일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의 첫 대면 토론 직전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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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억만장자임에도 소득세를 거의 내지 않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납세 전력이 언론 보도를 통해 폭로되자 즉각 공세에 나섰습니다.
바이든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과 2017년 연방소득세를 각각 750달러, 우리 돈 88만 원만 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가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 공격의 소재로 삼았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측은 이 보도 후 채 몇 시간 안 돼 트럼프 대통령을 비꼬는 31초짜리 영상 광고를 트위터에 게재하는 동시에 해당 기사를 활용해 스티커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영상 광고에서는 교사, 소방관, 간호사가 연간 납부하는 소득세 금액과 트럼프가 낸 소득세를 비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국의 초등학교 교사의 연 소득세가 7천239달러, 소방관 5천283달러, 간호사 1만 216달러인데 반해 트럼프 대통령은 750달러만 납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등도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수년간 세금을 내지 않은 데 대해 '노동자들에게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뉴욕타임스 보도는 현지시간 29일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의 첫 대면 토론 직전에 나왔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이 보도가 "가짜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진=바이든 선거캠프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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