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 청소 맡겼는데..바닥에 죽은 잉어 수십 마리
말레이시아에서는 청소업체에 집 마당에 있는 연못 청소를 맡겼다가 잉어 5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잉어 떼죽음'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아쉬누르 씨는 최근 집 마당에 있는 연못을 청소하기 위해서 청소업체를 통해 직원 한 명을 고용했습니다.
그런데 청소가 끝난 뒤 집으로 돌아간 아쉬누르씨는 정말 끔찍한 상황을 맞이했는데요, 연못의 잉어 수십 마리가 폐사한채 연못 밖에 줄지어 널어져 있었던 겁니다.
연못 청소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던 이 청소원이 한꺼번에 연못의 물을 갈다가 일어난 일이었는데요.
보통 물고기가 사는 어항과 연못의 물을 갈 때는 원래 있던 물을 반쯤 남겨서 새로운 물과 섞어줘야 물고기들이 적응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이걸 모른채 한꺼번에 물을 갈아서 물 온도나 ph농도 등 물고기들이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로 폐사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업체 직원의 황당한 실수로 죽은 잉어는 50마리나 됐다고 하는데요, 이 청소원이 아쉬누르 씨에게 물어줘야 하는 액수는 수천 링깃, 우리 돈 몇백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물고기 생명이 달린 일인데 다들 너무 쉽게만 생각한 거 아닌가요?" "진짜 날벼락이네요. 말 못하는 잉어만 불쌍하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Ratu Aquatic Lampung)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쿨 이재훈, 쓰러진 시민 구조 “심폐소생술 하고 쿨하게 퇴장”
- 중국 고교서 흉기 난동…같은 반 여학생 2명 숨져
- 숨진 정신질환 모녀, 복지 사각지대에 있었다…엄마가 모두 거부
- 질투가 화근…태국 결혼 축하연서 총격, 5명 사상
- 이종원, 원정 도박 의혹에 아리송한 해명…“하긴 했지만 일회성 도박”
- “혜성이 사회, 동완이 축가”…신화 에릭이 밝힌 전진 결혼식 분위기
- 文 “피격 공무원 애도…김정은 사과 각별한 의미”
- 경광등 끈 순찰차, 택시로 착각한 날치기범…'손 흔들'
- 서울 아파트값 평균 '10억 시대'…2년 새 2.2억 ↑
- 인니 아체주 아동 강간범 태형 169대…집행 중간에 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