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최대어' 임성진, 2020-21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나온다

이재상 기자 2020. 9. 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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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배구 '최대어'로 꼽히는 임성진(21·성균관대)이 2020-21시즌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 나온다.

28일 복수의 구단에 따르면 임성진은 최근 한국배구연맹(KOVO)에 2020-21시즌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 구단 관계자는 "임성진이 만약 드래프트에 나온다면 올 시즌 전체 1순위가 유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2020-21시즌 남자부 드래프트는 내달 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비대면'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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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로 참가 확정, 미남 스타로도 유명
성균관대 레프트 임성진. (임성진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대학배구 '최대어'로 꼽히는 임성진(21·성균관대)이 2020-21시즌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 나온다.

28일 복수의 구단에 따르면 임성진은 최근 한국배구연맹(KOVO)에 2020-21시즌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 신청서를 제출했다.

제천산업고 출신의 195㎝ 장신 레프트인 임성진은 대학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공격력이 준수하고, 리시브도 나쁘지 않아 각 팀들이 일찌감치 노린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게다가 임성진은 준수한 외모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가 27만명이 넘는다.

최근 남자 프로배구에 스타 플레이어가 부족하다는 우려가 있는 가운데, 문성민(34·현대캐피탈) 등의 계보를 이을 선수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다만 임성진은 아직 졸업반이 아닌 대학교 3학년이라 '얼리'로 나올지가 각 구단들의 가장 큰 관심사였는데, 결국 다음 시즌 프로 무대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한 구단 관계자는 "임성진이 만약 드래프트에 나온다면 올 시즌 전체 1순위가 유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임성진과 함께 한양대 센터 박찬웅(23·196㎝), 인하대 리베로 박경민(21·170㎝), 중부대 세터 김광일(22·186㎝) 등도 1라운드 후보로 꼽힌다.

이 밖에 한양대 센터 박창성(22·201㎝), 조선대 센터 문지훈(23·194㎝), 한양대 레프트 김선호(21·187㎝), 경희대 레프트 김우진(20·189㎝) 등도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고교 졸업 예정선수 중에선 이준승(18·성지고/리베로), 속초고의 이하늘(18·196㎝/레프트), 함동준(18·195㎝/레프트와 센터) 등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순위를 기준으로 7위 한국전력 35%, 6위 KB손해보험 30%, 5위 삼성화재 20%, 4위 OK저축은행 8%, 3위 현대캐피탈 3%, 2위 대한항공 2%, 1위 우리카드 1%의 확률 추첨으로 정해진다.

최근 끝난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의 경우에도 가장 높은 확률(35%)이었던 한국도로공사가 4순위로 밀렸고, 단 4% 확률에 불과했던 GS칼텍스가 1순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20-21시즌 남자부 드래프트는 내달 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비대면'으로 실시된다. 지난해에는 전체 1순위로 장신세터 김명관이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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