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성화 봉송, 내년 3월 25일 후쿠시마서 시작

정준형 기자 2020. 9. 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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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내년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이 내년 3월 25일 후쿠시마현에서 시작됩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일본이 광역자치단체 명칭인 '도도부현'별 성화 봉송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후쿠시마현의 축구 시설인 'J빌리지'에서 출발한 성화는 121일 동안 47개 도도부현을 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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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내년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이 내년 3월 25일 후쿠시마현에서 시작됩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일본이 광역자치단체 명칭인 '도도부현'별 성화 봉송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후쿠시마현의 축구 시설인 'J빌리지'에서 출발한 성화는 121일 동안 47개 도도부현을 돌게 됩니다.

도쿄 올림픽조직위원회는 대회가 1년 연기되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 성화 봉송 일정 단축을 검토했지만, 지방자치단체들이 강하게 반대하면서 기존 계획대로 성화를 봉송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 조정위원회와 도쿄 올림픽조직위는 지난 25일 52개 항목의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간소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합의안에 따르면 대회 관계자 참가 규모가 당초 상정됐던 5만명에서 10~15% 줄어들고, 개막 직전 IOC 위원을 환영하는 대규모 행사와 각국 선수단의 선수촌 입촌식도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지난 26일 유엔총회 화상 연설에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은 인류가 전염병을 극복한 증거로 개최한다는 결의"라며, "안심, 안전한 대회에 여러분을 맞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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