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김학범호 맞대결 명단 발표 '이정협 vs 오세훈 골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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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베테랑 공격수 이정협과 김학범호로 승선한 오세훈이 벤투호와 김학범호의 스페셜 매치에서 신구 공격수 자존심 대결을 펼칩니다.
벤투호의 수비진으로는 울산 홍철, 상주 권경원 부산 김문환 등 그동안 호흡을 맞춰왔던 선수들에 강원 김영빈이 A대표팀에 최초로 발탁됐습니다.
벤투호와 김학범호 태극전사들은 10월 5일 파주NFC에 소집돼 9일과 12일 두 차례 맞대결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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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베테랑 공격수 이정협과 김학범호로 승선한 오세훈이 벤투호와 김학범호의 스페셜 매치에서 신구 공격수 자존심 대결을 펼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월 9일과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친선경기에 나설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코로나19 탓에 해외파 소집이 어려워 두 팀의 대표팀 명단은 모두 국내 K리그 선수들로만 채워졌습니다.
이에 따라 토종 K리그 공격수 간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벤투 감독은 부산의 이정협과 강원의 김지현 등 2명을 공격자원으로 선택했고, 김학범 감독은 대구 김대원 포항 송민규 광주 엄원상 상주 오세훈 전북 조규성, 서울 조영욱 등 무려 6명의 공격수를 선발했습니다.
벤투 감독이 선택한 이정협은 오랫동안 태극마크를 달아온 검증된 공격수고 김지현은 지난해 K리그 영플레이어상에 빛나는 신예 골잡이입니다.
김 감독은 지난해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 멤버인 오세훈 조영욱 엄원상을 올림픽 대표팀으로 승격시켜 선배들과 맞대결을 준비합니다.
벤투호의 중원에는 베테랑들이 많이 승선했습니다.
울산 윤빛가람이 2016년 5월 이후 4년 4개월만에 태극마크를 달았고 서울의 주세종과 한승규 전북의 손준호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학범호의 공격자원이던 부산 이동준과 수비형 미드필더 원두재가 벤투호로 월반한 게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이에 맞서는 김학범호의 중원은 대구 정승원 포항 이승모 안양 맹성웅이 포진했습니다.
벤투호의 수비진으로는 울산 홍철, 상주 권경원 부산 김문환 등 그동안 호흡을 맞춰왔던 선수들에 강원 김영빈이 A대표팀에 최초로 발탁됐습니다.
김학범 감독 역시 제주 강윤성 대구 정태욱 전남 이유현 등 올해 3월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우승 멤버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벤투호와 김학범호 태극전사들은 10월 5일 파주NFC에 소집돼 9일과 12일 두 차례 맞대결을 준비합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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