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지역 화폐 적립금 2배 올렸더니 사용액 3.5배 급증

배연호 2020. 9. 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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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가 추석을 맞아 카드형 지역 화폐인 탄탄페이 인센티브(캐시백)를 올렸더니 사용액도 급증했다.

태백시는 추석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21일부터 탄탄페이 캐시백을 사용액의 10%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28일 "위기를 온기로 함께 극복하자는 지역 공동체 결속의 매개체 및 체류형 관광기반을 만들어가는 대표 플랫폼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탄탄페이에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해 녹여 넣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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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페이 [태백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추석을 맞아 카드형 지역 화폐인 탄탄페이 인센티브(캐시백)를 올렸더니 사용액도 급증했다.

태백시는 추석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21일부터 탄탄페이 캐시백을 사용액의 10%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다.

그 결과 27일까지 일주일간 하루 평균 탄탄페이 사용금액이 인상 전보다 3.5배 증가한 4억2천여만원에 달했다.

특히 추석 마지막 주말을 앞둔 25일 금요일 하루 사용금액이 5억8천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사용금액이 가장 많은 업종은 정육점, 농·수·축협, 슈퍼마켓으로 30%에 달했다.

추석 맞이 제수 또는 선물 구매로 풀이된다.

캐시백 20% 적용은 30일까지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28일 "위기를 온기로 함께 극복하자는 지역 공동체 결속의 매개체 및 체류형 관광기반을 만들어가는 대표 플랫폼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탄탄페이에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해 녹여 넣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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