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송민규, 김학범호 발탁..생애 첫 연령별 대표 됐다

김용 2020. 9. 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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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송민규가 처음으로 올림픽 대표팀에 소집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0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친선 경기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에는 송민규와 이광연(강원FC)이 최초로 발탁됐다.

이광연은 지난해 U-20 월드컵 대표로 참가해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된 경험이 있지만, 송민규는 올림픽 뿐 아니라 연령별 대표팀 발탁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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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포항 스틸러스 송민규가 처음으로 올림픽 대표팀에 소집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0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친선 경기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의 올림픽대표팀이 각각 23인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에는 송민규와 이광연(강원FC)이 최초로 발탁됐다. 이광연은 지난해 U-20 월드컵 대표로 참가해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된 경험이 있지만, 송민규는 올림픽 뿐 아니라 연령별 대표팀 발탁이 처음이다.

송민규는 이번 시즌 23경기 9득점 5도움을 기록하며 포항의 상승세를 이끄는 한 축으로 성장했다.

김 감독은 "송민규는 연령별 대표팀 경험이 없다. 하지만 포항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러 경기를 보며 좋은 퍼포먼스를 많이 확인했다. 어린 선수가 대범하게 플레이하는 걸 보고, 저 선수는 우리 눈으로도 직접 확인을 해보자 하는 차원에서 선발했다"고 밝혔다.

고양=김 용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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