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4천만 원 요구' 신천지에 청산가리 협박범 검거
권태훈 기자 2020. 9. 28. 12:30
신천지교회 측에 독극물과 함께 협박 편지를 보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공갈미수 혐의로 5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달 중순 이만희 총회장이 머무는 곳으로 알려진 경기도 가평 신천지 연수원에 협박성 내용의 편지와 청산가리 20g이 든 봉투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편지에는 "14억 4천만 원을 보내지 않으면 국민과 신천지 신도에게 해를 끼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적혀 있었습니다.
A 씨는 현재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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