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피격 사망' 관련 "북 추가 반응 예의 주시"

김아영 기자 2020. 9. 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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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실종 공무원의 해상 피격 사건과 관련해 "북한의 추가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 대변인은 "통일부는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추가 반응을 예의주시하며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서 신중히 (대응 방안을) 검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24일 북한의 공무원 총격에 대해 "남북 간 화해와 평화를 위한 우리의 일관된 인내와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규탄 성명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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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실종 공무원의 해상 피격 사건과 관련해 "북한의 추가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공개 사과 이후 통일부의 입장을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여 대변인은 "통일부는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추가 반응을 예의주시하며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서 신중히 (대응 방안을) 검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24일 북한의 공무원 총격에 대해 "남북 간 화해와 평화를 위한 우리의 일관된 인내와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규탄 성명을 냈습니다.

통일부는 김 위원장 사과로 인해 남북관계 개선에 관한 평가가 나오는 데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무엇보다 피살된 (공무원의) 유가족 입장에서 문제가 신속하게 해결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음 달 10일 북한의 당 창건 75주년의 열병식 관련 동향에 대해선 "북한의 준비 동향이 진행되고 있다는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해 지켜보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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