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 앞둔 미 대선..민주당 바이든, 트럼프에 10%P 앞서

정준형 기자 2020. 9. 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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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을 40일 정도 앞둔 상황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여전히 안정적인 우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ABC방송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바이든 대선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53%의 지지율로 43%의 지지율에 그친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을 10%포인트차로 앞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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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을 40일 정도 앞둔 상황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여전히 안정적인 우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ABC방송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바이든 대선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53%의 지지율로 43%의 지지율에 그친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을 10%포인트차로 앞섰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또 민주당 바이든-해리스 후보가 '투표 의사가 있는 유권자' 대상 조사에서도 54%의 지지율을 보여 공화당 트럼프-펜스 후보를 10%포인트 차로 앞섰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8월 조사에서 양측 후보 간에 12%포인트의 지지율 격차가 있었다며 "통계학적으로 지난 8월과 변화가 없다"고 분석햇습니다.

신문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투표 의사가 있는' 남성 유권자 대상 조사에서 55%대 42%로 앞섰지만, 바이든 후보는 여성 유권자 대상 조사에서 65%대 34%로 큰 폭의 우세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유색인종 유권자 대상 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보 지지율이 76%로 나타난 반면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23%에 불과했으며, 흑인 유권자 조사에서 바이든 후보가 88%의 지지율로 압도적 우위를 내보였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의 공동 여론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동안 미국 유권자 88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5% 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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