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무력분쟁에 "대화로 해결" 촉구

김용철 기자 2020. 9. 2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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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무력 충돌이 재발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간 대화를 통한 분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27일 주례한 주일 삼종기도에서 양측의 무력 충돌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도에 우려를 나타내며 "코카서스 지역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당사국들에 선의와 형제애를 보여줄 것을 요청한다"면서 무력이 아닌, 대화와 협상을 통한 분쟁 해결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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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무력 충돌이 재발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간 대화를 통한 분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27일 주례한 주일 삼종기도에서 양측의 무력 충돌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도에 우려를 나타내며 "코카서스 지역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당사국들에 선의와 형제애를 보여줄 것을 요청한다"면서 무력이 아닌, 대화와 협상을 통한 분쟁 해결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2016년 두 나라를 사목 방문한 바 있습니다.

아르메니아는 아르메니아 정교를, 아제르바이잔은 이슬람교를 각각 믿습니다.

옛 소련연방에 속했던 두 나라는 분쟁 지역인 아르차흐로 불리는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놓고 또다시 군사 행동을 강행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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