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가 화근..태국 결혼 축하연서 총격, 5명 사상

최호원 기자 2020. 9. 2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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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결혼 축하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하객 등 4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고 일간 방콕 포스트가 27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현지시간 26일 오후 11시쯤 태국 남부 니콘시탐마랏주(州) 탐판나라 지역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습니다.

이곳에서 열린 결혼 축하연에 하객으로 참석한 31살 남편 아룬과 24살 아내 다라완은 다라완의 옛 애인과 마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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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결혼 축하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하객 등 4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고 일간 방콕 포스트가 27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현지시간 26일 오후 11시쯤 태국 남부 니콘시탐마랏주(州) 탐판나라 지역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습니다.

이곳에서 열린 결혼 축하연에 하객으로 참석한 31살 남편 아룬과 24살 아내 다라완은 다라완의 옛 애인과 마주쳤습니다.

이후 다라완의 옛 애인은 남편 아룬과 주먹다짐까지 가는 거친 말다툼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자 이를 말리던 신혼부부 등 초청자들이 이들을 집 밖으로 내보냈습니다.

이후 총성이 울렸고, 현장에서 아룬 부부는 다수의 총탄으로 처참하게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총격으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20∼40대 3명 가운데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총을 쏜 사람과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방콕 포스트 웹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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