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대면 수업 재개 2주 만에 417개교서 확진자 발생

최호원 기자 2020. 9. 2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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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새 학기 대면수업을 재개한 이탈리아에서 개학 2주 만에 400여 개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7일(현지시간) 일간 '일 솔레 24 오레'(Il sole 24 Ore)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지난 14일 개학 이후 전국 417개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잇따라 보고됐습니다.

이탈리아 대다수 학교는 여름 휴가철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1천500명을 넘어서는 가운데 지난 14일 대면 수업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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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새 학기 대면수업을 재개한 이탈리아에서 개학 2주 만에 400여 개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7일(현지시간) 일간 '일 솔레 24 오레'(Il sole 24 Ore)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지난 14일 개학 이후 전국 417개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잇따라 보고됐습니다.

이 가운데 75개교는 방역을 위해 수일간 다시 학교 문을 닫았고, 나머지는 확진자가 소속한 학급 전체를 격리하는 등의 조처를 했습니다.

확진자의 절대다수인 75%는 학생들이었고, 13%는 교사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탈리아 대다수 학교는 여름 휴가철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1천500명을 넘어서는 가운데 지난 14일 대면 수업을 재개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새 학기 정상 수업을 위해 1인용 책상을 보급하고 교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다양한 방역 지침을 준비했으나 바이러스를 원천 차단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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