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 승점 동률' 전북 모라이스, "울산 결과 보다 우리 경기력만 생각" [오!쎈 상주]

우충원 2020. 9. 2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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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결과 보다 우리 경기력만 생각할 것".

모라이스 감독은 "울산이 오늘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우리의 결과가 더 중요하다. 상대의 경기 결과를 생각하기 보다는 우리의 경기만 생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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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주, 우충원 기자]  "울산 결과 보다 우리 경기력만 생각할 것". 

전북 현대는 2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0 23라운드 상주 상무와 원정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전북은 16승 3무 4패 승점 51점을 기록, 울산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다. 다만 다득점에서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전북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전반 30분까지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술적인 변화를 하고 나면서 경기 주도권을 잡게 됐다"면서 "후반에 투입된 이승기가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왔는데 귀중한 골을 넣었다. 좋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골을 기록했다. 조규성은 어린 선수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기대한 결과를 만들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울산이 대구와 2-2 무승부를 기록, 전북과 승점이 같아졌다. 다득점서 밀린 상태지만 앞으로 남은 파이널 라운드서 더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게 됐다. 모라이스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많은 상태다. 결정된 것은 없는 상황이다. 이용과 한교원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울산이 오늘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우리의 결과가 더 중요하다. 상대의 경기 결과를 생각하기 보다는 우리의 경기만 생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주 문선민의 부재에 대해 모라이스 감독은 "문선민이 상주에서 베스트로 출전한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내가 상주 선수들 출전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김태완 감독님께서 결정하실 문제"라며 "지도자들의 스타일은 다르다. 상주에는 좋은 선수도 많고 로테이션을 펼치고 있다. 몸 상태가 좋았으면 뛰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마친 수비진에 대해 모라이스 감독은 "우리의 경기력이 좋지 않아 실점을 했을 때 수비진에게 여러가지를 전달했다. 최근 수비적으로 안정감을 보이는 것은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그래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코칭 스태프가 특별히 한 것은 없었다. 선수들이 높은 집중력을 선보였다"고 수비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왼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한 이주용에 대해 모라이스 감독은 "이주용은 개인적으로 능력이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조직력이 다듬어 지지 않은 상황에서 출전해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훈련 모습을 보면서 점점 발을 맞춰가고 있다. 적극적으로 훈련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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