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G만의 득점포' 이승기, 베테랑 능력 증명하며 승리 견인 [오!쎈 상주]

우충원 2020. 9. 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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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이승기가 8경기만에 골 맛을 보며 전북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북 현대는 2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0 23라운드 상주 상무와 원정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상주가 많은 활동량을 선보이며 팽팽한 경기를 펼치자 전북 공격도 원활하지 않았다.

8경기만에 골을 기록한 이승기의 활약으로 전북은 울산과 선두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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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주, 우충원 기자] '베테랑' 이승기가 8경기만에 골 맛을 보며 전북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북 현대는 2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0 23라운드 상주 상무와 원정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전북은 16승 3무 4패 승점 51점을 기록, 울산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다. 다만 다득점에서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상주는 11승 5무 7패 승점 38점을 기록했다. 

전북과 상주는 경기 초반부터 치열했다. 파이널 A 첫 경기였기 때문에 집중력이 높았다. 다만 상대 진영으로 전진한 뒤 마무리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부담스러운 경기가 이어졌다. 전북은 전반 40분 김보경이 상대 수비의 깊은 태클에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주심이 VAR 판독 끝에 판정을 번복, 득점 기회를 갖지 못했다. 

상주가 많은 활동량을 선보이며 팽팽한 경기를 펼치자 전북 공격도 원활하지 않았다. 전북은 후반 19분 교체카드를 꺼냈다. 많이 뛴 김보경을 빼고 이승기를 투입했다. 슈팅 능력이 뛰어난 이승기는 투입 후 골을 기록했다. 

후방에서 김민혁이 문전으로 올린 볼을 조규성이 상대 수비 등지며 따냈다. 조규성에 이어 구스타보로 볼이 이어졌고 이승기는 반대편에 대기하고 있었다. 상주 페널티박스에서 이승기는 침착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그의 슈팅은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고 전북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승기는 최근 들쑥날쑥한 출전 시간 때문에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 골을 터트렸다. 

이승기는 지난 7월 11일 성남전을 시작으로 인천(7월 19일)-서울(7월 26일)전까지 연속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 후 침묵했다. 하지만 이승기는 중요한 순간 골을 넣었다. 8경기만에 골을 기록한 이승기의 활약으로 전북은 울산과 선두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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