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이정후·변상권 활약..키움 좌타라인, 두산 필승조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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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자랑하는 '정확도 높은 좌타라인'이 두산 베어스 불펜의 핵 이승진을 무너뜨렸다.
키움은 27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KBO리그 방문 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서 두산을 7-3으로 눌렀다.
키움에 좌타자가 이어지지만, 두산 더그아웃은 좌완 이현승 대신 우완 이승진을 마운드에 올렸다.
최근 불펜의 핵으로 활약하는 이승진이라면 키움 좌타라인을 막아낼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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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자랑하는 '정확도 높은 좌타라인'이 두산 베어스 불펜의 핵 이승진을 무너뜨렸다.
키움은 27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KBO리그 방문 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서 두산을 7-3으로 눌렀다.
승부처는 8회초였다.
2-2로 맞선 상황, 두산 좌완 이현승은 키움 선두타자 박준태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키움에 좌타자가 이어지지만, 두산 더그아웃은 좌완 이현승 대신 우완 이승진을 마운드에 올렸다. 최근 불펜의 핵으로 활약하는 이승진이라면 키움 좌타라인을 막아낼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하지만 키움의 좌타자들이 더 강했다.
우투좌타 김혜성은 차분하게 희생번트를 성공했다.
1사 2루에서는 우투좌타 내야수 서건창이 이승진의 초구 시속 148㎞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쳤다.
서건창은 송구가 홈으로 향하는 사이, 2루로 향하는 기민한 주루도 선보였다.
우투좌타 외야수 이정후는 1사 2루에서 이승진의 직구를 공략해 우익수 왼쪽으로 날아가는 1타점 2루타를 쳤다.
두산은 서건창과 이정후에 연속 적시타를 맞은 이승진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2018년 육성 선수로 입단한 키움 변상권은 8회 2사 1, 2루에서 김강률의 시속 138㎞ 포크볼을 공략해 우월 3점포를 쐈다. 변상권의 1군 무대 첫 홈런이었다. 변상권도 우투좌타 외야수다.
키움은 8회에만 5점을 뽑으며 승기를 굳혔다.

이날 키움은 2회초 무사 2루에서 터진 김하성의 투런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김하성은 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의 초구 시속 147㎞ 직구를 통타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비거리 123.8m(두산 트랙맨 기준)짜리 대형 아치를 그렸다.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다.
두산은 7회말 2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사 1, 2루에서 대타 박건우가 키움 우완 불펜 안우진의 초구 시속 152㎞ 직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쳤다.
2루 주자 허경민은 여유 있게 홈을 밟았고, 1루 주자 조수행은 키움 좌익수 박준태가 공을 더듬는 사이에 3루까지 도달했다.
두산은 상대 실책으로 이어간 1사 1, 3루에서 정수빈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7회말 수비 때 실책을 범했던 박준태가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치며 속죄했고, 키움 좌타자 서건창과 이정후가 적시타를 치며 분위기를 바꿨다. 변상권의 개인 첫 홈런까지 터지면서 승부의 추는 키움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연패를 끊은 키움은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더블헤더 2차전을 준비한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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