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홍콩 사무실 임대료.."30% 떨어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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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홍콩 금융중심가 센트럴의 사무실 임대료가 전년 대비 17~18% 하락했으며, 연말까지 25~30%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DBS은행의 홍콩 자산 분석가 제프 야우는 "홍콩 사무실 임대 시장이 주택 임대 시장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기업들이 사무실 공간을 축소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확장 계획은 전무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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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홍콩 금융중심가 센트럴의 사무실 임대료가 전년 대비 17~18% 하락했으며, 연말까지 25~30%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가 이어지면서 기업들이 사무실 공간 축소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곳 중 하나라는 홍콩의 사무실 임대료가 2000년대 초반 이후 처음으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DBS은행의 분석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하면서 재택근무가 장기화함에 따라 홍콩 중심가의 사무실 공실률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DBS은행의 홍콩 자산 분석가 제프 야우는 "홍콩 사무실 임대 시장이 주택 임대 시장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기업들이 사무실 공간을 축소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확장 계획은 전무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이전과 상황이 달라졌다"면서 "기업들은 필요한 사무공간 규모에 대한 분석작업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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