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8승' 다르빗슈, 일본인 투수 최초 ML 다승왕 확정

길준영 입력 2020. 9. 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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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다르빗슈 유(34)가 내셔널리그 다승왕에 오를 예정이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12경기(76이닝) 8승 3패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다승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경쟁자들이 모두 등판하지 않으면서 다르빗슈는 내셔널리그 다승왕이 확정됐다.

일본인 투수가 다승왕에 오른 것은 올 시즌 다르빗슈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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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컵스 다르빗슈 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시카고 컵스 다르빗슈 유(34)가 내셔널리그 다승왕에 오를 예정이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12경기(76이닝) 8승 3패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다승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잭 데이비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7승으로 다르빗슈를 단 1승 차이로 추격중이다.

하지만 메이저리그가 시즌 최종전만 남겨둔 상황에서 데이비스와 프리드 모두 등판을 하지 않는다. 샌디에이고는 최종전 선발투수로 아드리안 모레혼을 예고했고 애틀랜타는 브라이스 윌슨을 선발투수로 결정했다. 

경쟁자들이 모두 등판하지 않으면서 다르빗슈는 내셔널리그 다승왕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전체로 보면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공동 1위다. 

일본인 투수가 다승왕에 오른 것은 올 시즌 다르빗슈가 처음이다. 2008년 마쓰자카 다이스케(당시 보스턴 레드삭스)는 18승을 거두며 일본인 투수 단일시즌 최다승을 기록을 세웠지만 클리프 리(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2승), 로이 할러데이(토론토 블루제이스, 20승), 마이크 무시나(뉴욕 양키스, 20승)에 밀려 A.J. 버넷(토론토, 18승)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4위에 머물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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