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 갔다 충주 국망산에서 실종된 30대 드론이 찾아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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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성묘를 하러 갔던 30대 남성이 산속에서 실종됐다가 드론을 띄워 항공 수색에 나선 소방대에 구조됐다.
27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정오께 충주시 노은면 국망산에서 30대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와 경찰 40여명이 투입돼 수색에 나서는 한편 충북소방본부 신속 기동팀은 드론을 띄워 동선을 추적, 오후 2시께 산속에서 헤매던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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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성묘를 하러 갔던 30대 남성이 산속에서 실종됐다가 드론을 띄워 항공 수색에 나선 소방대에 구조됐다.
27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정오께 충주시 노은면 국망산에서 30대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장애가 있는 A씨는 아버지와 함께 추석 전에 성묘하기 위해 산에 올랐다가 길을 잃었다.
소방대와 경찰 40여명이 투입돼 수색에 나서는 한편 충북소방본부 신속 기동팀은 드론을 띄워 동선을 추적, 오후 2시께 산속에서 헤매던 A씨를 발견했다.
신속 기동팀으로부터 A씨의 위치와 예상 동선을 통보받은 수색팀은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충북소방본부는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드론을 운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수해 현장 실종자 수색 등 재난 현장에 드론을 투입한 사례는 67건이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드론 덕분에 실종자를 신속히 구조하는 등 재난 현장 대응력이 향상됐다"며 "사고 예방과 재난 조기 진압을 위해 기동력이 좋은 드론 운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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