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밀워키에 덜미..PS 확정 '다음 기회로'

권종오 기자 2020. 9. 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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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마지막까지 피 말리는 승부를 치르게 됐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0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3대 0으로 패배했습니다.

반면 이날 졌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물 건너갈 위기였던 밀워키는 세인트루이스를 잡고 기사회생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28일 밀워키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재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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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마지막까지 피 말리는 승부를 치르게 됐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0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3대 0으로 패배했습니다.

이날 승리했다면 포스트시즌(PS) 출전을 확정할 수 있었던 세인트루이스는 그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반면 이날 졌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물 건너갈 위기였던 밀워키는 세인트루이스를 잡고 기사회생했습니다.

밀워키 선발 브랜던 우드러프가 벼랑 끝에 몰린 팀을 구해냈습니다.

우드러프는 8이닝 2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3승을 수확했습니다.

특히 우드러프는 2회말 선두타자 야디에르 몰리나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이후 19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벌였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를 내세우고도 마지막 1승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웨인라이트는 4회초 라이언 브론과 대니얼 보겔백에게 백투백 홈런을 얻어맞았고, 6회초 다시 실점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28일 밀워키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재도전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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