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경절 연휴 여행객 6억 명..해외 대신 국내여행

김경희 기자 2020. 9. 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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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6억여 명이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인 국경절 연휴 동안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해외에 나가는 대신 자국 내 관광을 즐길 전망입니다.

이는 작년 국경절 연휴 7일간 중국 내 여행객 7억 8천200만 명의 70~80% 수준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내 관광 시장의 회복세를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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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6억여 명이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인 국경절 연휴 동안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해외에 나가는 대신 자국 내 관광을 즐길 전망입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 씨트립은 최근 중국의 관광 시장 회복세를 고려해 올해 국경절 8일 연휴간 6억여 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작년 국경절 연휴 7일간 중국 내 여행객 7억 8천200만 명의 70~80% 수준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내 관광 시장의 회복세를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중국 정부는 국경절 기간 자국 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전국 1천500여 곳의 명승지에 무료 또는 입장권 할인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지난 1월 말 코로나19의 대규모 발병으로 경제에 치명타를 입었던 후베이 성은 400여 곳의 관광지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매년 국경절에 수백만 명의 중국인들이 해외여행을 갔는데 올해는 코로나19가 각국에 유행하면서 수요가 거의 없다"면서 "대신 중국 내 관광으로 몰리면서 주요 여행지마다 북새통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글로벌타임스 캡쳐,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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