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오늘도 피격사건 보도 없이 내부결속..박봉주, 경제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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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 수해복구 작업 점검 차원에서 인민경제 여러 단위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파악)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박 부위원장은 순천시멘트연합기업소를 돌아보고 소성로 보수와 생산 정형을 알아봤으며 특히 수해복구 현장에 보낼 시멘트 보장을 위해 자력갱생, 생산돌격전을 벌이고 있는 노동계급을 격려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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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 수해복구 작업 점검 차원에서 인민경제 여러 단위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파악)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박 부위원장은 순천시멘트연합기업소를 돌아보고 소성로 보수와 생산 정형을 알아봤으며 특히 수해복구 현장에 보낼 시멘트 보장을 위해 자력갱생, 생산돌격전을 벌이고 있는 노동계급을 격려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현존 생산능력을 최대로 동원해 시멘트 생산을 무조건 늘릴 것을 강조했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생산자 대중의 열의를 고조하기 위한 정치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기업소의 기업관리, 경영관리를 책략적이고 실리적으로 짜고들기 위한 실무적인 대책들이 논의됐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박 부위원장은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의 생산 및 설비관리 정형을 료해하고 탄소하나화학공업 창설을 위한 공사를 다그치기 위해 관계부문 일꾼 협의회를 지도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아울러 수해복구가 한창인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의 살림집(주택)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공사를 질적으로 끝낼 것을 언급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이 곳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둘러보고 국무위원장 명의의 예비 양곡과 전략예비 물자를 지원한 곳이다.
최근 박 부위원장이 김 위원장을 대신해 경제 시찰에 나서는 모습은 노동신문 1면에 종종 게재되고 있는데 이날 관련 소식도 1면에 보도됐다.
다만 신문은 이날도 서해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다 북한 해역으로 넘어가 사망한 남한 공무원 A씨의 사건은 전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이번 사건에 대해 남측에 사과한 사실도 마찬가지로 함구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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