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웨이 이어 中 반도체회사 SMIC 제동.."중국군 활용 위험"

노동규 기자 2020. 9. 2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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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화웨이 규제에 이어 중국 최대 반도체 제조회사인 SMIC에 대해서도 수출제한 조치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자국 컴퓨터칩 제조사들에 서한을 보내 SMIC에 수출되는 반도체 기술과 장비가 중국군 활동에 이용될 위험이 있다며 앞으로 허가 없이는 특정 기술을 수출할 수 없다고 통지했습니다.

이 같은 미국의 조치에 대해 SMIC 대변인은 자신들은 오직 민간의 상업적 최종 소비자들을 위해서만 반도체를 생산하고 서비스 한다며 인민해방군과의 연계를 부인했습니다.

노동규 기자laborst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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