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 체크' 반칙 당한 황희찬, 경기 중 혼자 쓰러지기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희찬(RB라이프치히)이 상대 수비의 거친 파울을 당해 경기 막판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은 빠른 속도를 살려 측면을 돌파하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황희찬이 공을 잡으려 할 때 타가 달려와 몸으로 강하게 부딪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황희찬(RB라이프치히)이 상대 수비의 거친 파울을 당해 경기 막판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26일 오후(한국시간) 독일의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와 바이엘04레버쿠젠이 1-1로 비겼다.
황희찬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팀이 공격을 전개하는데 어려움을 겪자 미드필더 케빈 캄플을 빼고 공격수를 투입했다. 황희찬은 빠른 속도를 살려 측면을 돌파하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상대 수비 파울을 유도하는 장면이 돋보였다. 1대 1 대치 상황에서 과감한 드리블을 시도하면서 영리하게 반칙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후반 43분 조나단 타에게 거친 파울을 당하면서 남은 시간을 제대로 뛰지 못했다. 황희찬이 공을 잡으려 할 때 타가 달려와 몸으로 강하게 부딪혔다. 황희찬은 오른쪽 골반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근처에 있던 나겔스만 감독도 격분한 장면이었다.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고 일어나 다시 경기장으로 들어갔으나 경기 종료 직전 다시 한 번 쓰러졌다. 다른 선수들과 접촉 없이 스스로 불편함을 느낀 것이었다.
황희찬의 부상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행인 점은 스스로 쓰러진 후 다시 일어나서 그라운드로 들어갔다는 것이다. 다만 통증이 남아있는 듯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활발하게 뛰진 못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 위험했던 손흥민, 그 뒤에 숨겨졌던 이야기...그 결과는?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영상] ‘1골 2도움’ 손흥민, 유로파리그 멱살 캐리! 그런데 평점이?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영상] 낯선 기자의 요구에 무리뉴 감독이 보인 놀라운 반응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황희찬의 과감한 ‘황소 돌파’…나겔스만 감독의 주문 이행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리뷰] '이강인 교체 출전' 발렌시아, '승격 팀' 우에스카와 1-1 무승부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페르난데스 '추가 시간 10분' PK, 9년 만에 가장 늦게 터진 골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이재성 2연속 풀타임’ 킬, 브라운슈바이크와 0-0 무승부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말보다 결과로 증명해’ 팬들의 걸개 청원에 부응한 수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리즈의 야망, 맨유와 리버풀 공격진 중 한 명은 영입한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토트넘 러브콜’ 밀리크, 에버턴도 영입 추진 - 풋볼리스트(FOOTBAL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