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 체크' 반칙 당한 황희찬, 경기 중 혼자 쓰러지기도

허인회 기자 입력 2020. 9. 27. 01:36 수정 2020. 9. 2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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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RB라이프치히)이 상대 수비의 거친 파울을 당해 경기 막판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은 빠른 속도를 살려 측면을 돌파하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황희찬이 공을 잡으려 할 때 타가 달려와 몸으로 강하게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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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RB라이프치히).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황희찬(RB라이프치히)이 상대 수비의 거친 파울을 당해 경기 막판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26일 오후(한국시간) 독일의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와 바이엘04레버쿠젠이 1-1로 비겼다.


황희찬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팀이 공격을 전개하는데 어려움을 겪자 미드필더 케빈 캄플을 빼고 공격수를 투입했다. 황희찬은 빠른 속도를 살려 측면을 돌파하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상대 수비 파울을 유도하는 장면이 돋보였다. 1대 1 대치 상황에서 과감한 드리블을 시도하면서 영리하게 반칙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후반 43분 조나단 타에게 거친 파울을 당하면서 남은 시간을 제대로 뛰지 못했다. 황희찬이 공을 잡으려 할 때 타가 달려와 몸으로 강하게 부딪혔다. 황희찬은 오른쪽 골반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근처에 있던 나겔스만 감독도 격분한 장면이었다.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고 일어나 다시 경기장으로 들어갔으나 경기 종료 직전 다시 한 번 쓰러졌다. 다른 선수들과 접촉 없이 스스로 불편함을 느낀 것이었다.


황희찬의 부상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행인 점은 스스로 쓰러진 후 다시 일어나서 그라운드로 들어갔다는 것이다. 다만 통증이 남아있는 듯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활발하게 뛰진 못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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