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서 사라진 마블 히어로..10년 만에 처음

이강 기자 2020. 9. 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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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전 세계를 열광시킨 마블 히어로 영화가 코로나19 대유행 탓에 올해는 단 한 편도 개봉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디즈니가 자회사인 마블의 히어로 영화 '블랙 위도우' 개봉 일정을 내년으로 미루면서 올해는 마블 영화가 단 한 편도 스크린에 걸리지 않은 해로 기록되게 됐다고 현지 시간 25일 포브스가 보도했습니다.

2008년 '아이언맨'을 개봉한 마블은 2009년을 건너뛴 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히어로 영화를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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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전 세계를 열광시킨 마블 히어로 영화가 코로나19 대유행 탓에 올해는 단 한 편도 개봉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디즈니가 자회사인 마블의 히어로 영화 '블랙 위도우' 개봉 일정을 내년으로 미루면서 올해는 마블 영화가 단 한 편도 스크린에 걸리지 않은 해로 기록되게 됐다고 현지 시간 25일 포브스가 보도했습니다.

마블이 영화를 한 편도 선보이지 않은 것은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2008년 '아이언맨'을 개봉한 마블은 2009년을 건너뛴 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히어로 영화를 내놓았습니다.

'아이언맨' 속편을 비롯해 '캡틴 아메리카', '토르', '블랙 팬서', '어벤져스' 시리즈를 잇따라 출시하며 이른바 MCU,'마블 세계관'이라는 히어로 영화 영역을 구축했습니다.

마블은 당초 올해에도 '블랙 위도우'를 시작으로 '이터널스' 등을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개봉 일정을 모두 내년으로 미뤘습니다.

스칼렛 요한슨이 주인공을 맡은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멤버인 블랙 위도우의 과거를 다룬 작품이고, '이터널스'는 초능력과 불사의 몸을 가진 이터널 종족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다만, 극장 개봉은 아니지만 새 히어로물인 드라마 '완다 비전'이 12월부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어서 안방 관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포브스는 전했습니다.

(사진=마블 엔터테인먼트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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