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타이완 공격용' 미사일 10발 일제 발사 훈련

김영아 기자 2020. 9. 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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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사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타이완 인근 지역을 관할하는 중국 동부전구가 둥펑-11A 미사일 10발을 일제히 발사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24일 중국군이 공개한 영상에는 미사일을 실은 발사차량들이 기지를 출발해 진지에 도착한 뒤 둥펑-11A 미사일 10발을 동시에 발사하고 활주로를 비롯한 목표물을 파괴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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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사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타이완 인근 지역을 관할하는 중국 동부전구가 둥펑-11A 미사일 10발을 일제히 발사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24일 중국군이 공개한 영상에는 미사일을 실은 발사차량들이 기지를 출발해 진지에 도착한 뒤 둥펑-11A 미사일 10발을 동시에 발사하고 활주로를 비롯한 목표물을 파괴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영상 속에 구체적인 훈련 시기나 장소 등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항상 전투를 준비한다'는 등의 자막이 포함됐습니다.

둥펑-11A는 사거리가 300km인 둥펑-11을 개량한 미사일로 최대 사거리가 700km에 달해 타이완 공격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영상 공개 다음날인 어제(25일)는 중국 군용기가 타이완 공역에 진입해 타이완 측이 대응 출격하기도 했습니다.

(사진=란신문 영상 캡처,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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