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공개 사과' 보도는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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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서해 우리 국민의 피격 사건에 대해 이례적으로 공개 사과했지만, 북한 대내외 매체들은 이를 전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켰습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대내외 매체는 어제(25일) 김정은 위원장 사과를 담은 통전문이나 피격 사건 관련 소식을 싣지 않았습니다.
북한 외곽 선전매체들 또한 김 위원장의 사과나 피격 사건에 따른 국제 사회의 비판 여론 등에 대해 함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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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서해 우리 국민의 피격 사건에 대해 이례적으로 공개 사과했지만, 북한 대내외 매체들은 이를 전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켰습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대내외 매체는 어제(25일) 김정은 위원장 사과를 담은 통전문이나 피격 사건 관련 소식을 싣지 않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해상에서의 봉쇄 차단 중요성을 언급하며 0.001%의 허점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 중심으로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북한 외곽 선전매체들 또한 김 위원장의 사과나 피격 사건에 따른 국제 사회의 비판 여론 등에 대해 함구했습니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통지문이라는 공개 형식으로 대남 사과를 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북한 주민들에게는 공개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은 셈입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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