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김정은에 보고되지 않은 듯..사과 이례적"

윤나라 기자 2020. 9. 2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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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서해 상 실종 공무원이 북한군의 총격으로 살해된 사건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위원장과 양당 간사는 오늘 김정은 위원장이 사과와 재발방지대책을 언급한 것으로 볼 때 이 사건이 사전에 김 위원장에게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는 입장을 박지원 원장이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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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서해 상 실종 공무원이 북한군의 총격으로 살해된 사건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5일) 국회 정보위 비공개 간담회 뒤 전해철 정보위원장과 민주당 김병기, 국민의힘 하태경 정보위 간사는 기자들과 만나, 이 사건에 대해 박지원 국정원장이 "김 위원장에게 보고 해서 지시받은 내용이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전 위원장과 양당 간사는 오늘 김정은 위원장이 사과와 재발방지대책을 언급한 것으로 볼 때 이 사건이 사전에 김 위원장에게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는 입장을 박지원 원장이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장은 또 김 위원장의 사과가 굉장히 이례적이라고도 평가했습니다.

박 원장은 피살 공무원의 사체와 관련, "사체가 표류할 가능성이 있다"며 "북한에 사체 수색을 요구하고 원인 규명에 협력을 구하겠다. 우리 정부에서도 혹시 사체가 이쪽으로 올 수 있으니 사체를 적극적으로 수색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나라 기자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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