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김광현, 다음 선발 등판 무대는 포스트시즌일 것"

권종오 기자 2020. 9. 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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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은 김광현(32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올해 가을야구에서도 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CBS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살아 있다며 "김광현의 다음 선발 등판 무대는 포스트시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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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은 김광현(32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올해 가을야구에서도 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CBS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살아 있다며 "김광현의 다음 선발 등판 무대는 포스트시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광현은 이날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4대 2 승리를 이끌고 시즌 3승째를 거뒀습니다.

김광현의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 경기였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아직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김광현이 지구 라이벌 밀워키를 봉쇄한 덕분에 가을야구 희망을 키웠습니다.

CBS스포츠는 "5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진 만큼 효율적으로 투구한 것은 아니지만, 1점만 내줬다"며 "김광현은 올해 7차례 선발 등판해 1차례만 2점 이상 실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광현이 올 시즌 39이닝을 던지는 동안 기록한 평균자책점이 1.62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매체는 "김광현은 9이닝당 평균 5.5개의 삼진을 잡았다. 삼진을 많이 잡는 유형의 투수는 아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보내는 첫 시즌에서 인상적인 결과를 만들고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는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김광현이 밀워키를 상대로 10⅔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밀워키에 특히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분석했습니다.

김광현은 지난 15일 밀워키전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날 경기에서도 4회초 투아웃 1, 2루에서 타이론 테일러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기 전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디 애니스턴 스타는 밀워키가 경기 초반에는 김광현의 체인지업에 당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다가 테일러의 적시타로 김광현 상대 첫 득점에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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