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집단 식중독' 안산 유치원 원장 등 관계자 3명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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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안산 사립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치원 관계자들을 구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오늘(25일) 업무상 과실치상, 위계공무집행 방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유치원 원장 A씨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 등이 허위진술을 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고 사안이 중요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영장 신청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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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안산 사립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치원 관계자들을 구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오늘(25일) 업무상 과실치상, 위계공무집행 방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유치원 원장 A씨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 등이 허위진술을 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고 사안이 중요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영장 신청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유치원 원생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면서 식자재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집단 식중독 사태를 유발해 원생과 가족 등 97명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 6월 16일 당국의 역학조사를 앞두고 보존식 미보관 사실을 숨기기 위해 보존식을 당일 새로 만들어 채워 넣어 역학조사를 방해하고, 역학조사단에 허위 식자재 납품 서류를 제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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