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권위자 "백신 대규모 접종에 1∼2년 걸려"

중국의 호흡기 질병 권위자인 중난산 중국 공정원 원사가 코로나 백신을 대규모로 접종할 때까지는 1년에서 2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중 원사가 전날 우한에서 열린 한 포럼의 온라인 강연에서 이렇게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포럼에서 양샤오밍 중국생물 회장은 백신 개발까지 마지막 1킬로미터가 남았다면서 백신을 연말까지 출시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한과 베이징에 있는 공장에서 연간 백신을 3억 개 생산할 수 있고 앞으로 10억 개를 생산할 능력도 갖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업체로는 중국생물 외에도 캔시노와 시노백이 코로나 백신 3상 임상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